“지역별 다양한 사업 예산을 확보해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배준영 국회의원(국힘, 인천중구·강화·옹진)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에서 중구·강화·옹진 지역 예산 총 2368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 확보한 중구, 강화군, 옹진군 국비 총 1285억 원 대비 1083억 원(84%)이 대폭 증액된 규모로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 127억 원 ▲국립 인천해양박물관 건립 255억 원 ▲영종해안순환도로 39억 원 ▲계양~강화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5억 원 ▲강화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123억 원 ▲서해5도 정주생활금 48억 원 ▲해양환경정화선 건조지원 19억 원 등이다.

지역별로는 중구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255억, 인천스마트 선박안전 지원센터 19억, 인천항(연안부두 수제선 정비) 93억, 신포 공공도서관·생활문화센터 건립 9억, 영종 하늘1중학교 건립 57억, 영종해안순환도로(미단시티 진입도로) 39억, 영종 국민체육센터·공공도서관 건립 22억, 인천경찰특공대 훈련시설 증축 실시설계비 3억 원 등을 포함 총 824억 원이다.

강화군에는 계양~강화 간 고속도로 건설 5억, 국지도 84호선(길상~선원) 도로개설 54억, 특수상황 지역개발사업 160억,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123억, 배수개선 사업 70억, 국가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직접, 지원) 149억 원 등을 포함 총 732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옹진군은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48억,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 127억,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134억, 옹진군 도서지역 식수개발 42억, 병원선 대체 건조 4억, 농촌형 교통서비스 제공 2억 , 해양환경정화선 건조 지원 19억 원 등을 포함 총 812억 원이다.

배 의원은 이번 예산심의 과정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영종대교·인천대교 무료화에 대한 해결방안, 공항철도-9호선 직결 연결(국토부 장관), 해사법원 인천 내항 설치(법원 행정처장), 연안여객선 완전공영제 도입(해수부 장관)을 촉구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중구 수도권 최초·최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착공 ▲영종 공항철도, 버스 환승할인 확정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 용수 개발사업 완공 ▲옹진 백령 공항 예비 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 및 정주 생활 지원금 20% 인상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도 주목되고 있다. 

이밖에 국회 기재위 예산과 함께 양도세 비과세 면제 기준을 기존 9억에서 12억 원으로 상향, 가상화폐 과세 1년 유예, 항공기 부분품 관세 감면율 상향 및 기한 연장 등의 내용의 세법 개정안심의, 의결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배준영 의원은 “재확산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예산을 확보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년 대비 대폭 증액된 국비를 조기에 착실히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