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3K+ 스타트업 육성사업 IR(기업설명) 대회'를 개최하고 상위 10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총 8000만 원 규모의 추가 성장자금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희정 부사장, 인천TP 서병조 원장을 포함 공사 3K+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지원대상인 스타트업 20개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른 행사로 진행됐다.
공사의 3K+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 온 공사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사업으로 올해 K-푸드, K-문화·예술, K-여행 + 뉴딜 스타트업 20개 사를 선발해 ▲사업화 지원 ▲테스트베드 자원연계 등 기업 당 최대 4400만 원 상당의 성장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상위 10개 사로 선발된 우수 스타트업에는 대상 3000만 원(셀러노트), 최우수상 2000만 원(대영마켓), 우수상 1000만 원(아이와트립) 등 총 8000만 원의 추가 지원금을 전달했다.
상위 10개 우수 스타트업 추진사업은 ▲셀러노트(디지털 포워딩 서비스) ▲대영마켓(스마트 버드 스트라이크 퇴치기) ▲아이와트립(유아 동반 패밀리 여행 콘텐츠) ▲로드시스템(모바일 여권 인증 플랫폼) ▲위넥티드(반려동물 온라인 수의사 상담) ▲위아프렌즈(인공지능 기술 활용 현지인 친구 매칭) ▲이모티브(아동 ADHD 치료 모바일 게임 및 인지모델 개발) ▲모픽(실감형 광고 제공 라이트필드 3D 사이니지) ▲참약사(시차 위한 수면 솔루션) ▲굿럭컴퍼니(글로벌 여행짐 배송 서비스)이다.
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스타트업 61개 사를 선발해 총 28억 원의 성장자금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매출 창출 187억 원 ▲투·융자 유치 102억 5000만 원 ▲신규고용 창출 88명 ▲지식재산권 등록 81건 등의 스타트업 지원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희정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은 “3K+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인천공항과 연계한 스타트업 200개 사를 육성하고 일자리 450개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인천공항의 인프라를 스타트업의 테스트베드로 공항산업 분야 차세대 혁신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