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양경찰서는 14일 북방한계선(NLL)을 침범, 서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한 혐의(영해 침범)로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해 인천해경부두로 압송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중국 외끌이 저인망 29t급 어선 요장어 등 2척은 13일 오후 11시30분께 NLL을 2.1마일 침범,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북서방 9마일 해상에서 조업을 한 혐의다.
이들 어선에는 모두 20명의 선원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사과박스 크기의 꽁치 7상자와 오징어 66상자가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