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8일 43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인천시는 이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33명으로 지역 신규감염자가 400명대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청 소속 공무원들도 집단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인천시청 신관인 남동구 구월동 구월지웰시티 오피스동에서 자치경찰위원회 공무원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신관에 근무하는 공무원 600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첫 확진자로 알려진 미추홀구 40대 목사 부부가 다니던 교회에서도 추가 확진자 2명이 나왔다.
이로써 인천지역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27명이다.
한편 이날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7175명으로 국내 최대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