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소벤처기업청은 인천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K-뷰티& 코스메틱쇼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9∼10일 이틀간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화장품, 미용기기 등 K-뷰티 중소기업의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헤어·바디 전문브랜드 ㈜다슈코리아 등 국내 우수 기업 54개 사가 참여해 해외바이어 39개 사와 200여 건 1:1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국내 뷰티기업들이 선호하는 수출 국가의 국내 제품 구매력이 높은 바이어들을 섭외해 해외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으며 수출상담회 개최 후 실질적 계약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에 대해 다양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인천중기청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들을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 현재까지 220여 개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유동준 인천중기청장은 “코로나19로 대면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에 비대면 온라인 해외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교육, 상담회 매칭 등 다방면으로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