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 도서관은 지난 7일 종합정보관 입구에서 2학기 기말평가 기간을 맞아 '도서관 간식나눔이벤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허남윤 총장 및 손일선 도서관장과 도서관 직원들이 기말 평가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재학생 1750여 명에게 샌드위치를 나눠줬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함에 따라 지친 학생들이 오랜만에 치르는 전면 대면 시험인 만큼 야외 진행, 직원들 마스크와 장갑 착용, 학생 거리 두어 줄 서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허남윤 오산대 총장은 “올해 마지막 시험인데 준비한 간식을 먹고 잘 치렀으면 좋겠다”라고 했으며, 손일선 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가운데도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간식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모든 학생에게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라고 격려하면서 간식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과제를 마무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기말고사가 다가와 정신이 없었는데, 이렇게 든든한 간식과 음료를 챙겨주셔서 힘이 난다”며 “매번 학생들이 선호하는 간식을 선정하여 나누어 주셔서 좋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