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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내년부터 이용요금 최대 40% 할인 적용

 내년 상반기부터 영종국제도시까지 공항철도와 버스 환승 할인요금제가 적용되고,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공항철도 요금이 최대 40% 인하될 전망이다.

 

이는 10일 국토교통부·인천시가 참석하는 ‘영종지역 주민 대중교통 할인 제공에 관한 협약식’에서 확정된 사안으로, 그 동안 영종역과 운서역을 이용하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은 육지구간에 비해 700~1100원 높은 요금을 부담해 버스와 공항철도 간 환승할인을 받지 못했다.

 

이에 배준영 국회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자,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서 경제부총리, 국토교통부 장관,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차관 등에게 영종국제도시까지 환승 할인요금제 적용 확대와 운영비 부담을 설득해왔다.

 

이어 지난해 11월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배 의원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영종국제도시까지 공항철도 환승 할인요금제가 적용되도록 전향 검토를 촉구하는 등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왔다.

 

지난 10월 국회 기재위 국정감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공항철도 환승 할인요금제 적용을 위한 대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하는 등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관 간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인천시를 설득하기 위해 지난 5월과 7월 박남춘 시장에게 중재안을 제시했으며, 정부가 시스템 구축비와 공항철도-버스 간 환승 할인 금액 50%를 부담하고 인천시가 공항철도 운임할인금액과 공항철도-버스 간 환승 할인 금액 50%를 부담하는 방안을 이끌어냈다.

 

배준영 의원은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자 그 동안 노력해온 공항철도와 버스 환승 할인요금제 적용이 확정돼 기쁘다”며 “앞으로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 연결 등 영종국제도시 교통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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