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공사 대강당에서 '2021 인천공항 인권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상주직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기후변화와 건축, 그리고 인권'을 주제로 한 온라인 중계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크에서는 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 오동재 미디어담당 위원장이 사회를 맡아 기후변화청년단체 GEYK 김지윤 대표와 명지대 건축학과 이명주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관객들과의 기후위기 및 인권을 주제로 한 온·오프라인 대화가 이어졌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 및 인권을 주제로 소통을 확대함으로써 향후 인천공항 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가치가 한층 더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토크 콘서트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앞으로 탄소중립 및 인권경영 등 ESG 실천에 더욱 박차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