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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한국외대, 인문학 특강 확대 업무협약

 인천시는 최근 미추홀도서관과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가 인문학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미추홀도서관은 강의 프로그램 운영 및 수강생 모집 등을 지원하고 한국외대 국제지역연구센터는 강의 프로그램 제공, 강사섭외 등을 협력한다.

 

내년 1~2월에는 ‘발칸유럽 역사 문화 기행(1월 13일~2월 3일)’과 ‘내 인생의 글쓰기(2월 10일~3월 3일)’ 등 강의가 진행된다.

 

먼저 ‘발칸유럽 역사 문화기행’ 특강은 슬로베니아와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세르비아 및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와 북마케도니아, 루마니아의 역사문화기행으로 구성되며 이어 ‘내 인생의 글쓰기’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작품들을 위주로 진행된다.

 

가브리엘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 오르한 파묵의 ‘내 이름은 빨강’, 귄터 그라스의 ‘양철북’, 비스와바 쉼보르스키의 ‘두 번은 없다’ 등의 작품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글쓰기의 본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동화와 민담, 영화를 통해 배우는 ‘세계문화 여행’, 전 세계 여러 지역의 민속 풍습, 종교 등을 배우는 ‘세계역사문화 기행’, 유라시아지역과 한국과의 상관관계 및 교류에 대해 배우는 ‘유라시아와 한국 인문강좌’, 유라시아 국가들의 지리, 문화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우는 ‘유라시아 역사문화 기행’ 등의 강좌를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접수 등 기타 자세한 문의는 도서관 홈페이지(www.michuhollib.go.kr) 또는 유선(☎032-462-6666)으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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