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은 최근 아트홀 회의실에서 ‘남동소래아트홀 서포터즈(이하 소담) 5기’의 9개월 간 활동을 수료식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남동소래아트홀 서포터즈명인 소담은 ‘풍족한’, ‘탐스러운’ 등의 뜻을 가진 우리말로 소래아트홀을 담아내고자 하는 서포터즈들의 의지를 표현한 이름이다.
소담 5기는 지난 3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9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돼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아트홀의 소식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특히 네이버 포스트에 85개의 콘텐츠를 업로드하기도 했다.
수료식 당일은 남동소래아트홀 기획 프로그램 ‘양방언 Evolution 2021’ 공연이 펼쳐져 아트홀 10주년을 맞이해 소담 5기가 직접 이벤트를 준비,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오징어 게임’으로 옛 추억을 소환했던 ‘딱지치기’와 ‘SNS 인증’ 이벤트를 소담 5기가 직접 준비해 소래극장 로비에서 관람객들에게 아트홀 MD상품 200개를 증정하는 등 서포터즈 활동의 마무리와 함께 아트홀 1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소담 5기 신혜린양은 “소담으로 활동하면서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공연과 공연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어 좋았다. 공연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졸업 후의 진로를 보다 잘 탐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