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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은수미 캠프출신 부정채용’ 관계자 2명 檢 송치

선거캠프 출신들 성남시·산하기관에 대거 부정 채용 의혹
경찰, 은수미 시장 소환조사할 방침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은 시장 선거캠프 핵심 관계자 출신 A씨와 성남시 간부 B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 등과 함께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범죄 소명이 부족하다는 검찰의 의견에 따라 신청이 반려된 성남시청 직원 C씨에 대해선 계속 수사 중이다.

 

앞서 은 시장 선거 캠프에서 일했던 이 모 전 비서관은 올해 1월25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성남시 공공기관 채용 비리 신고서’를 내 “서현도서관 외에 성남시청과 산하기관에 캠프 출신 27명이 부정 채용됐다”며 이들과 인사 관련 간부 공무원 2명 등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 2월과 5월 성남시청을 두 차례 압수 수색을 하는 등 관련 수사를 이어왔다. 경찰은 A씨 등 3명에 대해 지난 9월을 시작으로 세 차례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며 반려하거나 범죄 소명 부족을 이유로 불청구된 바 있다.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네 번째 만에 청구돼 지난 10일 발부됐다.

 

경찰은 조만간 은 시장 측과 일정을 조율해 은 시장을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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