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단체급식 수산물 요리 레시피 공모전에서 대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 대한영양사협회에서 공동 주관했으며, 국내산 수산물 사용 촉진을 위해 개최됐다. 단체급식에서의 활용도, 국내산 수산물 사용 여부, 차별성 있는 새로운 레시피, 영양학적 우수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센터는 국내산 삼치의 살을 저며 아몬드와 깨를 입혀 구워낸 요리인 '삼치가 꼬소해'(Baked Nuts Fish) 레시피를 출품해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부상으로 지원받은 국내산 수산물은 센터에서 관리하는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50기관에 지원했다.
센터는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 따라 올해 7월 1일 부천대학교에 민간위탁해 광명시 광명로 854, 4층에 문을 열었으며 지역 내 100명 미만,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급식소(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다함께돌봄센터) 254개 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직원 5명은 모두 영양사 면허증을 소지한 전문가다.
주요업무는 급식 안전관리 지원, 균형잡힌 영양관리지원, 안전한 급식환경을 지원하며 올해 예산 1억4000만 원에 60곳을 등록 관리 중이며 내년 예산 6억3000만 원에 200곳 등록 관리를 목표로 하고 2023년 예산 8억 원에 254곳 전수 등록관리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백재은 광명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급식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광명시가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