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주민들이 구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10~11월 개최된 ‘인천 중구에 터져라! '2021 아이디어 다이너마이트!’ 제안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 진행된 '2021 아이디어 다이너마이트' 제안 공모는 ‘살기 좋은 도시 인천 중구를 만들기 위한 모든 아이디어’를 주제로 기획한 행사로, 구민 참여 활성화를 통해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중구를 만들고 행정서비스 혁신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공모에는 총 32건의 제안이 접수돼 1차 실무부서, 2차 제안심사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최종 동상 4건, 장려상 6건 등 모두 10건이 선정됐다. 동상에는 각 20만 원, 장려상에는 5만 원의 부상이 지급된다.
동상에는 ▲영종국제도시 자전거 둘레길 MAP 개발(전영호) ▲어촌 마을 환경지킴이 보안관(남상우) ▲영종 자원 순환 플랫폼 구축(김아름) ▲공영 주차장-관광지 연계 셔틀버스 운영 및 주차관제시스템(장지면)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분리수거 참여 포인트 시스템 도입을 제안한 ‘재활용 쓰레기의 재활용’ 등이다.
시상식에서 홍인성 구청장은 “제안 공모에 다양한 아이디어로 참여한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