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는 오는 2028년 말까지 수정구 수진1동 2040번지 일원에 사회적경제융합센터 등이 있는 주거재생특화형 공공복합시설을 조성한다.
시는 국토부가 공모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인정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734억 원 중 100억 원을 확보했다며 21일 밝혔다.
주거재생특화형 공공복합시설은 주민 공동 이용시설, 주차장, 공공임대상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등을 한 건물에 지어 노후 주거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조성 부지는 수정구 수진1 재개발정비구역 5000㎡ 규모 공공복합용지다.
연면적 2만2580㎡,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된다.
층별 시설 배치도는 ▲지하 3층=공영주차장 ▲지하 2층~지상 2층=LH 공공임대상가 ▲3층~4층=성남시 사회적경제융합센터 ▲5층~8층=LH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등이다.
이중 사회적경제융합센터는 사회적기업·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보육 공간, 마을공동체 공간, 청년 대상 커뮤니티실, 공유주방, 공동이용시설 등이 설치된다.
착공 시점은 수진1 재개발사업이 시작되는 오는 2025년 말이다.
시 관계자는 “재개발사업과 연계한 공공복합시설 조성은 융복합형 도시재생 모델이 돼 사회적 가치실현, 일자리 창출, 주거 안정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