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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의료대응 여력 확충…단계적 일상회복 토대 다질 것”

김 총리 "소상공인·자영업자에 죄송…최선 대안 마련한 것으로 이해줘"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의료대응 여력을 확충하고 백신 접종을 가속화하는 일에 집중해 단계적 일상회복의 길로 다시 들어서는 토대를 탄탄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5차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에서 “정부는 소상공인을 포함한 많은 국민의 희생과 협조로 확보한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겠다”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역을 책임지는 중대본부장으로서 국민께 송구스럽다”면서 “짧은 기간이나마 생업에 온기를 느끼셨을 소상공인, 자영업자께서 겪을 고통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고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역 강화 조치를 결정하며 정부가 가장 고심한 대목은 어떻게 해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까 하는 점이었다”면서 “피해를 본 분들께 두텁게, 폭넓게, 신속하게 지원해 드린다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손실보상과 별개로 방역 조치 강화로 피해를 본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오는 27일부터 100만원씩 방역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총리는 “삶의 현장에서 매 순간 어려움을 당하는 소상공인 입장에서 정부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실 것”이라며 “주어진 여건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을 마련한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공동체는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지금까지 코로나와 잘 싸워왔다”며 “국민 한 분 한 분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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