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11월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운영한 SNS 제안 채널 ‘아이디어 전달해(海)’에 제출된 아이디어 중 우수작 5건을 ‘2021년도 하반기 인천항 국민소통과제’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디어 전달해(海)’는 공사가 대국민 양방향 소통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소통해(海)’ 프로젝트 중 하나로 이밖에 휴대폰 메신저를 통해 실시간 이뤄지는 안전위해요소 발굴 채널 ‘인천항 안전해(海)’와 협력 중소기업 소통 채널 ‘인천항 협력해(海)’가 있다.
국민 참여형 과제 발굴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공사가 매년 개최하는 ‘아이디어 전달해(海)’는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올해 연 1회에서 2회로 개최 횟수를 늘리고 공감 및 댓글 기능을 추가했다.
이달 12일까지 모두 43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중요도 및 실현 가능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어린이를 위한 환경 영상 제작, 인천항 주변 섬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 공사 대표 홈페이지 내 해운·항만·물류 정보시스템인 Port-MIS 내 서북도서 출항 신고 기능 활성화를 통한 고객 편의성 향상, 드론을 활용한 물류창고 재고 조사, 구직자 취업 준비 지원 프로그램 제공 등 5건을 국민 소통과제로 지정했다. 미선정된 아이디어는 추수 사업추진 시 재검토될 수 있도록 전사에 공유할 예정이다.
최정철 공사 경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을 위한 국민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국민이 직접 발굴한 소통과제의 이행으로 국민과 함께 발전하는 인천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상반기 안전부터 사회공헌 분야까지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 5건을 선정해 비대면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인천항 인근 교통안전 강화에 나선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