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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 올해 역대 최다 매출.판매 기록

고객 맞춤형 편의사항 및 A/S망 확충 투자로 브랜드 신뢰성 향상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연말까지 국내 시장에서 굴착기 역대 최대 매출인 6200억 원에 이어 판매량 또한 1997년 이후 최다인 5500여 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대형 장비 판매량 증가와 고객 맞춤형 다양한 어태치먼트에 따른 것으로 실제 국내 시장 대형 굴착기 판매량은 지난해 95대에서 올해 135대로 42% 성장했다. 특수 현장 맞춤형 대형 장비인 데몰리션 굴착기 라인업 신규 출시 등 관련 굴착기의 판매량도 지난해 19대에서 26대로 늘었다.

 

또 굴착기를 구매한 고객들의 작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어태치먼트시장에 진출해 집게, 회전링크, 틸트로테이터 등을 2700여 개 판매하며 매출을 극대화 했다.

 

특히 코로나19 비대면 시국에 따라 온라인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한 신기종 런칭 행사 개최, 실시간 방송을 통한 고객 불만사항 피드백 등의 고객 밀착형 마케팅이 판매량 증가에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건설기계 역시 올해 국내시장에서 총 3000여 대의 건설장비를 판매, 약 29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지난 2017년 3245억 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0월 누계 국내 건설기계 판매량은 2만 7952대로 전년대비 2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지방 대규모 공사들이 재개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굴착기가 6개월 연속 월 1000대 이상 판매됐다.

 

회사 관계자는 “사전 자재 확보를 통해 제품의 출고 대기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고객 신뢰를 얻은 것이 판매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편의 사항 탑재와 A/S망 확충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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