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는 지난 27일 요진건설 여자골프단 소속 서연정 선수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포천사랑 희망나눔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연정 선수는 “포천에서 경기 때마다 응원을 받아 힘이 났는데 이번 기회에 조금이나마 보답을 하게 된 거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 함께 참석한 서연정 선수의 부모님은 “어린 나이에 선수활동을 시작하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꿋꿋하게 이겨온 딸의 모습이 자랑스럽다. 우리가 자라고 딸이 태어난 포천에 기부나눔활동을 더욱 꾸준히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있을 경기에 서연정 선수가 부상없이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