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중구 차이나타운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치파오월병 구구카페'가 문을 열었다.
4일 차이나브이 중국어마을(대표 조경순)은 이종호 중구의원, 민창기 인천시민봉사회장, 나채훈 중구문화재단 이사장, 오승한 인천한중문화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파오월병九九카페'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구카페는 침체된 차이나타운에 새로운 트렌드를 조성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중구소상공인협회와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방문객들에게 중국문화를 알리고 다양한 전통을 체험하며 차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운영 주체인 중국어마을은 한·중 간 문화교류 및 상호 커뮤니티 역할을 수행하는 인천 유일의 중국전문 민간기업으로 각종 전통문화 체험, 중국어 교육, 전문인력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회적기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테마여행 공모사업, 중국도서관 운영, 청소년 중국문화체험 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경순 중국어마을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차이나타운 지역 활성화를 통해 다함께 상생하고자 카페를 개설했다"며 "차이나타운에서 볼거리. 먹거리 외에도 직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오감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