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게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기여한 지역주민과 관련기관에 표창장이 수여됐다.
인천시 중구는 ·홍정원 역사문화해설사, 인성여자고등학교 김재영·이유진·최유리 학생, (사)해반문화 김경회 지도교사,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이세인 직원, 인천관광공사 조선영 대리,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이영구 직원 등 모두 9명에게 표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박물관 전시관 야간개방과 스토리텔링 도보탐방해설 등 다양한 콘텐츠의 발굴·운영에 협조하고, 특히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피너클 어워드 방역부문 ‘은상’과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우수기관 선정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수상자들은 “중구의 다양한 근대문화재를 활용해 지역관광 및 상권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중구가 역사·문화·사람 중심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