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이 올해 대대적인 노후시설 개선 공사가 예정된 가운데 청렴·윤리 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대회의실에서 공사 및 시설관리 자회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인천공항 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공항이 개항 후 20여 년이 경과됨에 따라 올해 제1여객터미널 노후시설 교체 및 활주로 재포장 등 대대적인 시설 개선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새해를 맞아 양 사 임직원의 청렴 실천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전형욱 공사 인프라본부장, 안일형 인천공항시설관리(주) 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인천공항의 주요 시설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외부강사의 청렴특강 ▲청렴실천을 위한 토론 및 간담회 ▲청렴 결의문 선서 순으로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직무수행과정에서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를 예방하는 등 인천공항 내 청렴·윤리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할 것을 결의했다.
전형욱 인프라본부장은 “노후로 인한 주요시설 개선공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 이라며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공사 및 자회사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확고히 하고 상생협력관계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