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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물관, 새해 복 기원하는 ‘입춘첩 나누기’ 행사

 

수원박물관이 임인년 첫 절기 입춘을 맞아 세시(歲時) 행사를 진행한다. 세시 행사는 ‘코로나 퇴치! 세화 스탬프 찍기’, ‘온라인 입춘첩 나누기’ 등 2개 프로그램이다.

 

먼저 ‘코로나 퇴치! 세화 스탬프 찍기’는 박물관 관람객이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엽서형 연하장에 세화 스탬프를 찍는 행사다.

 

세화(歲畫)란 입춘에 국왕이 벽사(辟邪, 귀신을 물리침)와 기복(祈福, 복을 기원함)의 의미를 담아 대궐 안에서 만들어 신하에게 내려주던 그림이다.

 

세화 스탬프의 문양은 수원박물관 소장유물인 ‘박유명 초상화’에 그려진 호랑이 흉배(조선 시대에 문무관이 입는 관복의 가슴과 등에 학이나 호랑이를 수놓아 붙이던 사각형의 표장)다.

 

‘온라인 입춘첩 나누기’는 수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신청자들에게 정조 어필이 적힌 입춘 봉투에 서예가 근당 양택동 선생의 친필 입춘첩을 담아 우편으로 발송해 준다. 호랑이 흉배가 그려진 연하장도 포함된다.

 

입춘첩은 입춘에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는 글귀를 말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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