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장기화에 따른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예술공연이 마련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T1 밀레니엄홀에서 방문객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인천공항 신년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Journey with Jazz’를 부제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2022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원하고 팬데믹 장기화로 지친 국민과 공항 상주직원들의 마음을 예술로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는 현악재즈오케스트라팀인 디어재즈오케스트라에서 재즈를 토대로 라틴, 보사노바, 락,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다채로운 형태로 품격 있는 현악 재즈 10곡을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사는 ‘2022년 인천공항 신년음악회’를 계기로 문화예술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해 예술산업 발전 및 생태계 확장에 힘쓸 계획이다.
또 지난해 신비전 2030+ ‘사람과 문화'를 이어 '미래로 나아갑니다’를 바탕으로 BTS 빌보드 뮤직 어워즈 영상의 성공적 촬영 및 토코페디아 WIB K-POP AWARDS 개최 등 세계적 글로벌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코로나 팬데믹시대 국민과 공항 상주직원들께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신년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 생산과 발굴을 통해 인천공항을 세계와 교감할 수 있는 글로벌 아트허브(Art-Hub)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