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인천지역 관광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해 관광·마이스업계 창업 지원을 통해 163명의 관광 일자리를 창출하고 37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41억 원의 매출과 함께 37억 원의 투자 유치 및 497명의 관광전문인력 양성 성과를 거두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을 추진하는 관광기업지원센터는 지난해 관광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나 올해부터는 창업기업의 성장에 맞춘 단계별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기업의 창업에서부터 성장을 서쳐 사업이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하는 AtoZ 지원을 통해 센터가 인천 관광업계의 성장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공사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2020년 9월 개소 이래 인천지역의 관광분야 창업자 및 기업들을 지원하고 관광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업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관광기업 창업의 생태계기반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장기적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의 위기극복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