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월디장학회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22년도 녹색장학생'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장학생은 모두 30명으로 2022년도 고교졸업자 중 대학 입학 예정자가 대상이다. 본인 또는 학부모가 중구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선정기준은 ▲고교 3학년 전체 성적 평균 8.0등급(89.0%) 이내 ▲2021년도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학생이며 구는 성적, 생계곤란정도, 기타 가산점 등 기준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2월 9일까지 비대면 방식의 우편 접수만 가능하다. 서류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되며, 장학금은 2월 말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이 장학금 수혜를 통해 학업에 정진,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인재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