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인천항 올해 연안여객 유치목표는 '100만 명'

 인천항만공사는 해양관광산업의 조기 회복을 위해 올해 인천항 연안 여객 목표를 100만 명으로 설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한 여객 수는 2020년의 76만 3054명보다 0.7% 늘어난 76만 837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2년 간 연안 여객 수요가 침체됐으나, 지난 12월 10일 인천과 제주 간 여객선 운항이 7년여 만에 재개되고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연안 섬들이 꾸준히 주목받는 점을 여객 회복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올해 연안여객 예측치를 98만 명으로 추정하고, 전방위적 여객 활성화 마케팅을 통한 목표 연안 여객을 100만 명으로 상향 설정했다.

 

그동안 공사는 연안여객 유치를 위해 해양관광상품 홍보 및 연안 섬 관광지 인프라 개선 등 각종 지원사업을 진행해왔으며 향후 스마트 QR(Quick Response) 개찰구 확대 및 인천-제주 여객선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항 온라인 해양관광 서포터즈’를 통해 인천항 해양관광 회복을 위한 비대면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최근 5년 간 인천항 연안여객은 2017년 94만 2083명, 2018년 97만 570명에 이어 2019년 100만 3740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면서 100만 명을 돌파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70만 명대로 떨어졌다. 항로별로는 백령, 덕적, 이작, 연평 순으로 이용객이 많았다.

 

김종길 공사 운영부사장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으로 안전한 여객터미널을 조성할 것”이라며 “연안여객 목표 달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여객서비스를 개선하고 섬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