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 교문동에 소재한 이현건축사사무소가 17일 남양주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우상현)에 전달했다.
이현건축사사무소는 지난해부터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스크 지원뿐 아니라 각 시에 500만 원의 후원금을 꾸준히 기부해 오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현진명 대표는 “고객들로부터 받은 신뢰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이번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쓰이길 바란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는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행사해 주시는 이현건축사사무소에 감사드린다. 따뜻한 기부 소식이 남양주시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북부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하 CARPOS) 남양주시지회(지회장 윤귀현)도 남양주시 내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을 위한 장학금 3,034,000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CARPOS 남양주시지회는 남양주시 관내 약 162개소의 자동차 전문 정비 업체들이 가입돼 있는 단체로, 지난 2004년부터 자동차 배출 가스 무상 점검, 조합원 정비 교육 등을 실시하며 남양주시 자동차 정비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CARPOS 남양주시지회 회원 업체가 차량용 배터리의 폐기물 처리 단계에서 발생하는 이익금을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기금으로,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윤귀현 지회장은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체감상 더욱 힘들었을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미약하게나마 준비한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정비업 경기 상황에서도 좋은 일에 묵묵히 참여해 준 CARPOS 남양주시지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