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지역 한부모가정 보호시설에 육아용품 지원에 적극 나섰다.
공사는 연수구 소재 푸르뫼맘앤키즈에서 ‘인천지역 한부모가정 육아 및 학업용품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사 조종호 ESG경영팀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은정 팀장, 푸르뫼맘앤키즈 이선민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공사가 기부한 1500만 원 상당의 육아 및 학업용품은 ▲푸르뫼맘앤키즈 ▲아담채 ▲은혜주택 등 인천지역 8개 보호시설을 통해 한부모가정 180여 명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 물품은 공사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인 성금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한 가운데, 앞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인천지역 한부모가정의 육아 및 학업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꾸준히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이번 기부 물품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한부모가정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을 지속해 지역사회 상생발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