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단공 인천본부(본부장 윤정목)는 중소기업이 밀집된 남동산단 중대재해 예방활동 및 스마트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인천공단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공단소방서장과 인천지역본부장 및 안전담당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주요 협약사항은 ▲남동산단 내 화재 등 재난 및 재해 관련 정보 공유 ▲재난 발생 시 사고대응 체계 구축 관련 지원 ▲사업장 내 위험물 및 유해 화학물질 대응시스템 고도화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캠페인·교육·훈련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봉사 및 공헌 활동 등이다.
윤정목 산단공 인천본부장은 “지난해 남동산단에서 중대재해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전년대비 사고피해액 또한 90% 이상 감소했다"며 "이는 산단공과 공단소방서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한 협력체계가 지속돼 안전한 산단, 안전한 일터 조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