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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애니메이션 메카'

2년 연속 문광부 평가 만화정책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부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관광부의 문화산업클러스터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내최고의 문화산업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
21일 시에 따르면 문광부가 주관하고 삼일회계법인과 문화산업클러스터정책협의회가 전국 7개 자치단체의 문화산업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한 결과, 부천시의 만화정책이 최우수(A등급)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춘천(애니메이션)과 전주(소리문화·디지털영상), 광주(디자인·캐릭터), 청주(학습게임용), 경주(가상현실), 대전(영화·게임)등 우수(B 또는 C등급)도시보다 연간 10억∼15억원의 국비를 더 받을수 있게 됐다.
문광부는 지난 2001년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문화산업 정책이 뛰어난 이들 7개 자치단체를 분야별 문화산업단지로 지정, 사업 평가와 함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만화정보센터와 국내 최초 만화박물관 건립·운영, 부천국제 대학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개최 등 만화 인프라 구축에서 인력양성에 이르기 까지 만화산업을 특화해 체계적으로 육성해 온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 같다"며 수상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또 지난 2002년 3월 문광부, 경기도 등과 공동으로 '경기디지털아트하이브'를 설립, 출판과 애니메이션, 게임, 영상, 콘텐츠 등의 업체를 입주시켜 제작과 마케팅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아울러 국비와 지방비 450억원을 들여 상동신도시 영상문화단지내 5천여평에 연면적 7천평 규모의 '한국만화영상산업 진흥원'건립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부천시의 만화산업은 2003년 국가균형발전위에서 최우수 지방산업으로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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