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기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부천시장 후보 경선에서 방비석 전 부천부시장이 시장 후보로 선출. 이날 열린우리당 부천시장 후보 경선대회는 여론조사(50%)와 당원투표(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와 유니온의 여론조사 결과에서 방비석 후보는 각각 40%, 43%로 2위를 차지한 이상훈 후보를 8%P, 12%P 차이로 앞서. 당원투표 중 일반당원투표는 방 후보가 75표, 이 후보가 56표, 한 후보가 40표를 얻었으며 기간당원투표는 방 후보가 372표, 이 후보가 300표, 한 후보가 217표를 기록. 여론조사와 당원투표를 모두 합친 결과 방 후보가 42%, 이 후보가 32%, 한 후보가 26%를 차지해 방 후보가 열린우리당 부천시장 후보에 선출. 이 후보는 “아름다운 경선이었으며 후회는 없다”고 했으며, 한 후보는“열린우리당에 백의종군해 방 후보를 도와 부천시장 선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혀. 열린우리당 부천시장 후보에 선출된 방 후보는 수락연설을 통해“이, 한 후보는 부천을 이끌 지도자가 틀림없다”면서 “오늘 이 승리가 5.31 지방선거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피력.
부천시가 납골시설 부재로 인한 주민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원미구 춘의동에 추진 중인 ‘추모의 집’ 건립사업이 시와 시민단체·주민간 대립이 지속되면서 1년째 표류하고 있다. 더욱이 추모공원조성추진위원회가 추모공원 조성 촉구를 위한 10만인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하자 화장터건립반대투쟁위는 범시민 합의를 위해 토론회 개최를 제의하고 나서는 등 주민간 갈등의 골 마저 깊어지고 있다. 11일 추모공원 추진위에 따르면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기독교 연합회, 대한노인회 등 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4개조로 편성해 추모공원 조성을 촉구하는 10만인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추진위는 “추모공원은 더 이상 늦추거나 포기할 수 없는 86만 부천시민 숙원사업”이라며 “사랑하는 후손을 위해 추모공원조성사업이 성공리에 추진될 수 있도록 1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추모공원조성추진위 김곤재(66) 위원장은 “평소 장묘문화개선 시민모임을 하면서 장묘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줄곧 서명운동을 벌여 왔다"며”며 “일부 정치권에서 시립추모공원 조성반대 입장표명과 구로구민들의 반대서명운동에 대응하고 부천시민의 뜻을 중앙정부와 경기도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천시민 70.2%가 자가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전체가구중 55.7%가 부채가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장상빈)는 13일 오후 4시 부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홍건표 부천시장, 황원희 부천시의회 의장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기업인, 시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 경제지표 조사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천시의 전체가구중 55.7%가 부채가 있으며 가구내 가구원 7.2%가 신용불량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주택 소유 비율은 전체평균 70.2%로 나타났으며 가구주는 40-49세가 가장 많고 이가운데 여성 가구주는 11.8%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중상동권역은 여성가구주 비율이 낮은 반면 소사권역은 20.3% 여성가구주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 가구당 소득규모는 258만원,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173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월평균 경제활동 소득은 248만원으로 총 소득 대비 경제활동 소득비율은 96.1%로 나타났다. 거주환경 만족도는 중동권역과 상동권역이 타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도당권역의 경우 제조업체 밀집지역으로 전반적으로 거주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쇼핑장소는 대형할인점 이용이 32.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부천시립추모공원 건립 추진과 관련, 부천화장터건립반대투쟁위원회(공동대표 권명희,이하 투쟁위)가 건립추진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투쟁위는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는 광역화장장장 건립 추진중이고 인천시는 부평화장장 재정비 사업계획을 가지고 있으므로 부천시장은 이를 대안으로 재검토하라”고 강조하고 “부천시의회는 화장장 관련 특위를 구성하고 공개토론회를 통해 부천화장장터 건립 강행을 저지하라”고 요구했다. 투쟁위는 또 결의문을 통해 “화장터 건립은 태생과 과정에서부터 밀실행정, 거짓행정, 독선행정으로 일관해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했다”면서 “부천시의회는 화장터 관련 특위를 구성해 화장터 추진의 모든 것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아울러 화장터와 관련된 모든 예산을 부결해야 하며 지역사회 갈등과 예산낭비, 부천시의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화장장 건립 추진일정을 철회토록 부천시에 적극 촉구한다”고 밝혔다. 투쟁위는 이어 “춘의동 일대는 부천시에 남아 있는 녹지공간의 유일한 축으로서 인구밀도 전국 2위,대기환경 전국 최하위의 오명을 갖고 있는 부천시에서 영구히 보존해야 될 녹지임에도 불구하고 부천시장의 근시안적 행정으로 말미암아 ’환경기준치의 50∼1
부천문화원은 18일 오후 시청대강당에서 제32회 복사골 백일장 사생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은 유치부 특선의 영예를 안은 유다연(6)양이 권영호 심사위원(부천대교수)으로부터 상장을 받고 있다.
부천 세종병원은 양질의 진료와 최선의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CT 장비인 'VCT'(Volume CT)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세종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들여온 CT 장비는 초고속 64채널 3차원 CT로서 검사시간 10초 이내에 전신의 검사가 가능하며 진단의 정확성이 우수해 심장혈관(관상동맥)과 뇌혈관을 비롯한 각종 혈관과 대장 등을 실시간 입체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또 촬영 후 횡단면 영상을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 할 수 있어 마치 해부학 도면 같은 고화질 영상을 보여 준다. 국내 유일의 심장질환 전문병원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세종병원은 이번 장비의 도입으로 입원하지 않고도 심장이나 관상동맥의 구조와 기능을 3차원적으로 영상을 얻어 분석할 수 있게 됐다. 또 관상동맥의 석회화를 정량적으로 평가해 관상동맥 질환을 선별, 진단할 수 있으며 관상동맥우회술 환자에서 우회혈관의 협착여부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으며 그외 근골격계 검사, 뇌동맥류 검사, 위·대장 검사 등을 더 정확하고 세밀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세종병원 박영관 이사장은 “세종병원은 국내 유일의 심장병 전문병원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언제나 최신의 의료 장비와 기술을 갖추려고 노력하고
부천상공회의소는 부천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코리아리크루트(주)와 함께 종합 HR사업 업무재휴를 체결하고 부천상공회의소 채용센터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따라 부천지역 중소기업은 비용부담없이 우수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구직자들은 부천지역의 채용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부천상공회의소 채용센터는 또 중소기업의 채용지원을 위한 인턴지원, 취업컨설팅, 기업교육, 헤드헌팅 등 다양한 오프라인 채용지원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센터 홈페이지 구축사업에는 부천상공회의소 뿐만 아니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도내 20개 상공회의소가 참여했으며 지역별 구인구직정보가 연계돼 종합적인 경기도내 구인구직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용방법은 부천상공회의소 채용센터(http://bcci.recrutit.co.kr)나 GSBC 채용센터(http://www.gsbcjob.co.kr), 리크루트 홈페이지(http://recruit.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천상공회의소 천인기 사무국장은 "관내 중소기업의 구인업무를 지원하고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채용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하
육안으로 국내산 쌀과 식별이 안되는 중국산 쌀이 '포대갈이'를 통해 시중에 대량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 제3부(부장검사 강길주)는 19일 가공용 중국쌀 1천100여t을 국내산 쌀로 둔갑시켜 팔아 13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양곡관리법 위반)로 최모(41), 황모(43), 김모(48)씨등 식품제조업체 대표 6명을 구속 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하는 한편 달아난 김모(62)씨를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농림부로부터 가공용으로 지정된 중국산 쌀(80㎏짜리 한 포대 4만원) 1천100여t을 포대를 바꾸는 수법으로 국내산 일반쌀(10만∼12만원)로 속여 팔아 총 13억7천1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검찰 수사 결과, 이들은 과자등 식품제조업체에 배정되는 식품가공용 중국산 쌀이 국내산보다 훨씬 싸고 육안으로 중국산과 국내산이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이용해 이처럼 불법행위를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유통시킨 중국산 쌀은 중간 유통업자를 거쳐 수도권 일대 방앗간이나 전남 익산, 경북 포항등의 정미소에 넘겨진뒤 '포대갈이'와 국내산 쌀과의 혼합을 통해 국내산 쌀로 둔갑됐으며, 식
부천시 고강1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주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고리울 한마당축제를 오는 10월8일부터 9일까지 수주초등학교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고리울에서 느끼는 선사인의 숨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고리울 한마당 축제는 부천시의 발원지라 할 수 있는 청동기 유적과 부천시 향토 유적지 1호인 변종인 신도비, 그리고 변영로 시인 등이 배출된 역사를 테마로 한다. 이번 축제는 전통제례의식인 고유제(告由祭) 봉행과 경로잔치를 비롯해 중국서커스, 각종댄스, 노래자랑, 수주마라톤대회, 야외상영, 행운권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아이들의 산교육을 위한 체험학습으로 고강동 선사유적지에서 발견된 공렬무문토기제작, 선사시대주거지인 움집제작, 내고장 유적지돌아보기(장기말산 탐방) 및 자연생태 체험교실, 짚풀공예, 석채교실 등으로 우리고장의 역사 유적과 관련된 테마행사도 열린다.
부천과 김포지역의 산업 재해율이 경인지역은 물론 전국 평균치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천지방 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부천·김포지역의 재해율은 0.49%로 전국 평균치 0.37%보다 무려 0.12% 포인트, 경인지역 평균치(0.44%)보다는 0.05%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해율은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 100명당 발생하는 사고자의 비율을 나타낸 것으로 이 기간 두 지역의 재해자는 938명(사망자 20명 포함), 하루 평균 5.1명 정도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부천·김포지역의 재해율이 높은 것은 10인 미만의 영세업체가 집중돼 있는데다 이들 업체가 재해율이 높은 선반이나 프레스 등의 기계를 가동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기계에 감기거나 끼는 '협착'이 최다인 29.6%, 넘어져 다치는 '전도' 15.1%, 추락 9.8%, 절단 사고 9.5% 등 사고 유형에서 잘 나타난다. 다만, 재해율이 지난 2002년 0.94%, 2003년 0.82%, 지난해 0.56%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여 각 업체와 관계 당국의 재해 예방 대책이 부분적으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