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민 70.2%가 자가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전체가구중 55.7%가 부채가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장상빈)는 13일 오후 4시 부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홍건표 부천시장, 황원희 부천시의회 의장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기업인, 시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 경제지표 조사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천시의 전체가구중 55.7%가 부채가 있으며 가구내 가구원 7.2%가 신용불량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주택 소유 비율은 전체평균 70.2%로 나타났으며 가구주는 40-49세가 가장 많고 이가운데 여성 가구주는 11.8%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중상동권역은 여성가구주 비율이 낮은 반면 소사권역은 20.3% 여성가구주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 가구당 소득규모는 258만원,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173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월평균 경제활동 소득은 248만원으로 총 소득 대비 경제활동 소득비율은 96.1%로 나타났다.
거주환경 만족도는 중동권역과 상동권역이 타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도당권역의 경우 제조업체 밀집지역으로 전반적으로 거주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쇼핑장소는 대형할인점 이용이 32.9%로 가장 높았고 슈퍼마켓(9%), 동네골목시장(8.5%),대형재래시장(6.6%)순으로 나타났다.
부천시의 실업율은 전국 평균 3.6%에 비해 다소 높은 3.9%로 나타났으며 부천시 근로자의 52.3%는 부천에 근무지가 있는 반면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우는 25.2%, 기타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경우는 22.1%로 나타났다.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제조업체의 평균 근로자수는 17.4명으로 전국 평균 18.6명에 비해 적게 나타났으며 전체 근로자 중 여성근로자 비율은 33.3%(단순직의 경우는 58.6%), 근로자 중 부천시 거주자는 전체 근로자의 60.3%, 60세 이상 중고령자 비율은 8.6%, 장애인 근로자는 1.3%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인력구성비중은 전국중소제조업과 부천소재 제조업 모두 일용근로자 비중이 33.4%, 33.7%로 가장 많으며 파견근로자의 경우 부천지역비중이 9.8%로 전국비중과 차이를 보였으며 외국근로자나 도급근로자는 전국비중보다 10%낮게 나타났다.
제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의 학력은 고졸수준으로 부천시 거주자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투자 비율은 전국 평균(1.0%)보다 높은 1.8%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