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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김포 산업 재해율 높다

부천과 김포지역의 산업 재해율이 경인지역은 물론 전국 평균치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천지방 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부천·김포지역의 재해율은 0.49%로 전국 평균치 0.37%보다 무려 0.12% 포인트, 경인지역 평균치(0.44%)보다는 0.05%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해율은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 100명당 발생하는 사고자의 비율을 나타낸 것으로 이 기간 두 지역의 재해자는 938명(사망자 20명 포함), 하루 평균 5.1명 정도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부천·김포지역의 재해율이 높은 것은 10인 미만의 영세업체가 집중돼 있는데다 이들 업체가 재해율이 높은 선반이나 프레스 등의 기계를 가동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기계에 감기거나 끼는 '협착'이 최다인 29.6%, 넘어져 다치는 '전도' 15.1%, 추락 9.8%, 절단 사고 9.5% 등 사고 유형에서 잘 나타난다.
다만, 재해율이 지난 2002년 0.94%, 2003년 0.82%, 지난해 0.56%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여 각 업체와 관계 당국의 재해 예방 대책이 부분적으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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