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3일부터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2022년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저소득층에게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문화 복지 사업으로 경기도는 올해 예산규모를 확대해 약 470억 원을 투입한다. 47만 622명의 대상자에게 1인당 연간 10만 원을 지원한다.
발급기간은 3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발급 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에 이어 자동재충전을 방식으로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2021년도 문화누리카드 발급자 중 2022년에도 수급자격이 유지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동재충전이 진행됐다.
자동재충전 여부는 행정복지센터·홈페이지·모바일앱·고객센터를 통한 본인인증 후 확인 가능하다.
다만 카드 유효기간이 22년 1월 31일 이전인 카드 보유자, 2021년 기준 전액 미사용자, 복지시설 발급자 등은 자동 재충전이 진행되지 않는다.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개인충전금을 제외하고 전액 소멸된다. 가맹점 정보 및 사용요령 등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및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는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신규 가맹점 발굴, 이벤트 진행, 슈퍼맨 프로젝트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이벤트·할인혜택·프로그램 정보는 경기문화누리 네이버카페와 카카오톡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