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중구는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마을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2022년 중구마을학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구교육혁신지구 일환으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배움과 돌봄의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학교를 운영함으로써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대상은 교육콘텐츠로 교육수행이 가능한 관내 소재 동아리(주민주체형)와 비영리 기관(단체)으로, 구는 서류심사와 지역교육혁신협의회 심의를 거쳐 마을학교를 선발할 예정이다.
동아리형은 마을학교당 300만 원, 기관(단체)형은 마을학교당 500만 원 이내로 모두 8000만 원의 예산이 20여 개의 마을학교에 지원될 예정이다.
접수는 9일부터 18일까지 구 평생교육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하고 전화(☎760-7932)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된 마을학교는 3월부터 ▲문화예술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체험 ▲인성교육 ▲인문학 ▲생태·환경 등과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중구마을학교의 다양한 교육콘텐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