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 지역예술인 및 예술단체에게 작업실, 연습실 등 창작공간 임차료를 지원하는 ‘2022 예술창작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작공간 지원은 화성시문화재단 예술지원센터가 올해 처음 도입하는 사업이다. 예술인들의 창작공간 임차비 부담을 완화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화성시에 거주하는 전문 예술인 또는 화성시에 등록된 예술단체가 예술 활동을 위한 창작공간을 월세로 임대하고 있는 경우 지원신청 가능하다. 관리비·운영비 등을 제외한 순 공간 임차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재단은 1인(팀)당 최대 500만 원, 최장 9개월분(2022년 4월~12월)의 임차료를 지원한다. 20인(팀) 이상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25일까지이며,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정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행정심의 후 2차 심의위원회에서 지원자 인터뷰를 포함한 최종심의 등을 거쳐 지원자를 선발한다. 선정 결과는 내달 14일 재단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재단은 신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15일 화성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2 예술창작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안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