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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소아용 자가키트 미국 FDA 신청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  4600억 규모 계약

 셀트리온이 미국 신속진단키트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의 사용연령 확대를 신청하고 최근 체결한 공급계약에 대한 실구매 주문을 수령하는 등 사업진행에 활력을 보이고 있다.

 

앞서 최근 코로나19 항원 신속자가검사키트에 대해 14세 미만의 소아도 사용 가능하도록 변경허가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

 

소아용은 2세 이상 14세 미만의 항원 신속진단키트로 별도의 스왑을 제공한다. 올해 2분기 내 변경허가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허가가 완료되면 미국 내 자사 진단키트 시장 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미 국방부 조달청, 아마존(Amazon) 등 10여개 기업 및 정부기관과 이달 초 체결한 공급계약에 따른 총액 기준 약 4600억 원에 달하는 디아트러스트 구매제품을 수령했으며 즉시 공급할 예정이다.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추가 장비 없이 검사 후 감염여부를 1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 미국에서 코로나19 유무증상자 490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특이도와 민감도에서 각각 99.8%, 86.7% 수준의 정확성을 보인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라 국내·외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 시장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며 “미국 내 신속진단키트 사용 연령 확대를 통해 확산 방지에도 큰 기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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