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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보건소, 치매 고위험군 대상 선별검사

 인천시 남동구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에 따른 치매 유병률 증가를 우려해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조기 검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남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기준 만 75세 진입자 및 75세 이상 홀몸노인 1만 2179명에게 인지 선별검사 안내장을 우편 발송했다.

 

보건소는 사전 예약을 통해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만수권역, 간석권역, 논현권역)에서 1차 인지 선별검사를 실시한 뒤 ‘인지 저하’일 경우 2차 신경인지 기능검사 및 전문의 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

 

치매로 의심되면 대상자의 소득 기준에 따라 원인 규명을 위해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약병원(새희망병원, 길병원, 대찬병원, 영화병원, 행복드림의원, 힘찬병원)에 연계하고 각종 서비스지원(약제비 지원 등)과 프로그램(치매환자 쉼터 및 가족 지원)을 안내한다.

 

조은행 남동구 치매정신건강과장은 “치매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조기 검진으로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적절히 치료·관리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돕고 가족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만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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