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문화재단(대표 김선광)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클래식 음악 분야에 재능을 가진 아동을 발굴해 전문교육을 지원하는 클래식 음악 영재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총 2억 원의 후원금으로 장학금 지급 및 다양한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단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추천 15명,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추천 5인 등 총 20명의 음악 영재에게 연간 1인당 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선발된 음악 영재들에게는 롯데콘서트홀 인 하우스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마스터클래스 참가 및 특별프로그램 출연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롯데문화재단 김선광 대표는 “국내 대표 클래식 공연장을 운영하는 기관으로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워 나가는 아이들에게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재능은 있지만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꿈을 포기해야 하는 아이들이 있다”면서 “이번 후원금은 클래식 음악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클래식 음악 영재 지원 신청 접수는 오는 28일까지로, 4월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