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과 '킹메이커'는 코로나 극복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침체된 극장가 회복을 위해 계획됐다. ‘해적: 도깨비 깃발’과 ‘킹메이커’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특가 이벤트로, 롯데시네마를 비롯해 CGV, 메가박스, 씨네Q 전국 극장에서 16일부터 진행된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두 영화는 현재까지 '해적: 도깨비 깃발' 122만, ‘킹메이커’ 71만의 관객을 동원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극장가를 찾는 발길이 줄면서 두 영화 모두 흥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해적: 도깨비 깃발' 제작사 어뉴 강민규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많은 관객분들께 웃음과 해방감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 이번 코로나 극복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관객분들이 잠시나마 극장에서 '해적: 도깨비 깃발'과 함께 즐거운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해랑’ 역을 맡은 한효주는 “이번 프로젝트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가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한국 영화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한국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관람료 특가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