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길배)은 오는 4월 13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기획 공연 ‘베토벤, 황제의 운명’을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는 2022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
‘베토벤, 황제의 운명’은 바흐, 모차르트와 함께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을 이룬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코리올란 서곡, 피아노 협주곡 5번 Op. 73 '황제’, 교향곡 5번 Op. 67 '운명’을 통해 대중적으로 알려진 곡들로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기획됐다.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협연자로 나서고, 다이내믹한 지휘로 호평 받는 지휘자 방성호가 지휘봉을 잡는다.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해온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베토벤의 선율로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 한다.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여러 콩쿠르를 석권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차세대 피아니스트다. 현재 국내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2만 5000천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