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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연월 전 공노총 위원장 노사관계총괄특보단장으로 영입

지난 달 28일 퇴임 이연월, 이 후보 공개 지지…“李, 모든 노동자 권리 보장 약속”

 

제20대 대선을 일주일 남기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연월 전 공무원노조총연맹(공노총) 4대 위원장을 이재명 후보 직속 노사관계총괄특보단장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계 5강 경제 강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생과 통합을 통한 노사관계 대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며 “아직 노사 관계 후진성이 잔존하는 공무원 사회의 노사 관계 개선은 더욱 절실하다”고 합류 의사를 밝혔다. 

 

이어 “모든 노동자에게 노동관계법상 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노사관계 보장 등 대전환 노사관계를 약속하신 이 후보님이 꿈꾸는 세상, 노동이 존중받는 사람 사는 세상, 억강부약의 나라가 이뤄지도록 후보님의 행보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설명했다.

 

우상호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3대 노총이라 불리는 조직 수장으로 활동했던 이 전 위원장이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합류한 건 크나큰 도움”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단합력이 높고 일사분란 한 조직체계를 갖고 있어 득표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며 “0.5~1%(포인트) 싸움이라는 마당에 대단한 조직력을 갖고 있는 (공노총의) 수장이 함께해준 건 큰 도움”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퇴임한 이 전 위원장은 1986년 경찰청에 고용직으로 들어와 1989년 공무원이 된 후 경찰 내 일반 공무원 노동조합을 만들어 공무원 노동 운동에 앞장선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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