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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서 ‘청소년 학교폭력예방·선도’ 활동 전개

범죄예방교육·불법촬영카메라 점검 등 활동
관련 기관과 정보공유해 청소년 보호 강화

 

수원중부경찰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교육부의 대면수업 유지 방침 등으로 신학기 학교폭력 우려됨에 따라 학교폭력 선제 예방에 나섰다.

 

3일 수원중부서에 따르면 2일 경기체육고등학교에서 경찰과 학교 관계자·학부모 폴리스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활동은 ▲범죄예방교육(언어폭력, 사이버폭력, 스토킹 등) 집중실시 ▲학교 밖 청소년 및 위기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장애 청소년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 ▲보호시설 보호 종료 아동 자립지원 활동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합숙형 운동부 학교폭력 특별예방교육 등이 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학교의 특성을 고려해 선·후배간의 위계질서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는 등의 내용을 강조했다"며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교육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함께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을 할 것"이라며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함께한 이해구 경기체고 교장은 “경찰의 활동에 감사하며, 앞으로 학교전담경찰관과 협업을 강화해 운동부 내 학교폭력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탄력적으로 활용해 최근 범죄유형이나 피해 사례위주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지원을 신속히 하기 위해 교육청, 학교 등과 정보 공유를 강화한다. 또 수원시, 청소년 관련단체 등과 협업을 통해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조성복 수원중부서장은 “신학기 초 유관기관단체와 협업을 강화하고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선제적·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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