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KT와 함께 우수한 미디어 분야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올레 tv 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한다.

13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KT와 함께 사업화가 가능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앱·영상 서비스, 커머스 아이템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아이템은 KT '올레 tv'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올레 tv에서 서비스가 가능한 앱 서비스, 영상 서비스, 커머스 등으로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및 발표 평가 과정을 통해 KT상,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등 4개 사 안팎을 선발해 모두 4000만 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또 올레 tv를 통한 서비스 출시 등 공동 사업화 기회, 사업활성화를 위한 홍보 마케팅 지원, 기업별 최대 7000만 원이 지원되는 KT 사업화 지원프로그램 추천 등을 받게 된다.

이밖에 인천혁신센터의 투자 검토, 보육기업 추천 자격을 얻게 되며 유관 기관 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추천서 등이 제공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우수한 기술과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 최초 IPTV서비스를 상용화한 KT와 함께 수상자에게 다각적인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 접수는 3월 14일부터 4월 8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