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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2의료원 설립위한 발판 마련

14일,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시민 건강권 확보와 의료안전망 구축 및 의료 불균형 해소 위해 설립 필요
6~7월 중 선정위 꾸려 입지 결정…강화‧옹진군 제외 8개 구가 대상

 인천시가 제2의료원 건립을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시 제2의료원 설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인천 제2의료원 설립 자문단과 시민단체 등이 참석해 용역사로부터 과업목표 및 방향, 과업 수행계획, 추진일정 등을 보고 받고 질의응답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3일 ㈜프라임코어컨설팅과 과업기간 12개월의 타당성 조사 용역계약을 체결했으며, 용역 진행 상황 점검을 위한 전문가 자문단도 구성한 바 있다.

 

이번 용역은 ▲의료자원 및 수요·공급 현황 ▲제2의료원 입지조사 및 분석 ▲현 의료원과 관내 공공의료기관의 기능 및 역할 정립 ▲향후 대형 민간병원 개원 예정에 따른 의료 환경 변화의 심층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용역 결과물은 제2의료원 설립 허가를 위한 보건복지부 및 기획재정부의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입지는 오는 6~7월 중 선정위원회를 꾸려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8개 구를 대상으로 평가한 뒤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공공의료 기반 확충의 필요성을 절실히 실감하게 됐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인천 제2의료원 설립의 필요성을 세밀하게 분석해 건강하고 안전한 인천시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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