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 통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거동이 어려운 독거노인, 취약계층 5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빨래방 사업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사랑의 빨래방 사업은 이불 세탁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개인위생과 청결, 쾌적한 생활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총 35가구가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에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소외계층에서 만족도가 높아지자 올해는 작년보다 사업 기간을 2개월 확대 운영해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45가구에 빨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관내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 수거 및 세탁,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해 개인위생과 청결한 생활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각 가구의 복지 욕구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이진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이불빨래를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안타까웠는데 깨끗이 세탁한 이불을 덮고 편안하게 쉬실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영상 통진읍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청결이 더욱 중요시되는 시기에 자원봉사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자들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라며 “지속적인 사업으로 대상자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지역사회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