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KT와 협력 가능한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 ‘KT Bridge Lab 1기’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KT Bridge Lab’은 스타트업이 사업화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KT와 전문 액셀러레이터가 함께 검토하고, 사업 협력과 투자 기회를 만들어가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ESG 경영실천 차원에서 마련됐다.
모집은 ▲AI·빅데이터 ▲AICC ▲디지털물류 ▲클라우드·IDC ▲메타버스·NFT 등 KT와 협력이 가능한 분야이며,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해당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10개 사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 ▲전문 액셀러레이터 및 KT와 외부 전문가 멘토링 ▲KT 사업협력 기회 발굴 ▲KT Investment 및 VC 투자 검토 지원 ▲수요기반 세미나 및 기수별·분야별 네트워킹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KT Bridge Lab 1기’는 오는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하며, ‘피칭데이’에서는 IR 및 사업화 제안 발표회를 통해 최종 우수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상식과 총 2억 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과 상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은 21일부터 4월 20일까지다. 신청은 서류 작성 후 이메일(icceblab@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KT Bridge Lab을 통해 미래의 유니콘을 선제적 발굴하고 KT DIGICO 사업과 혁신 스타트업을 연결해 사업 활성화 및 ESG 경영 실천을 통한 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