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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 부동산학 박사, "담대한 혁신, 그 혁신을 이루는 성남시장 되겠다"

성남시장 출마위해 4년동안 시의원으로서 시정 살펴...'도시를 바꾸다, 성남을 바꾸다'

 

정윤 성남시의회 의원이 23일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부동산학 박사인 정 의원은 전 경기대학교 교수를 역임했고, 이번 선거에서 ‘도시를 바꾸다. 성남을 바꾸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그는 "성남시장 출마를 위해 4년 전 시의원으로 나서 그동안 성남시정 전반을 살핀 결과 코로나로 여파로 상권이 무너지고 도심공동화 현상 가속으로 성남을 떠나는 위기에 봉착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시점에서 담대하고 혁신적인 조치들이 필요하다"며 "이제는 기존의 낡은 것들을 버리고 새로운 성남으로 재탄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성남은 수도권 최초 계획개발 도시이자 최초의 대규모 도시빈민투쟁을 펼쳤던 도시"라며 "최초의 신도시 분당과 함께 대한민국 미래가 최초로 열리는 판교까지 그동안 성남은 최초라는 수식어가 낯설지 않은 도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노후되거나 낙후된 부분도 많고 고쳐져야 할 부분도 많음을 의미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정치란 무엇인가를 묻는다면 저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문제해결에 있어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대화하고 초당적 협의체를 구성하는데 있어 참여를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에 있어 부시장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저는 현장에서 시민들과 의회에서 의원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며 "이것을 그동안 지켜왔고 앞으로도 지키고자 하는 원칙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의원은 "성남이 바뀌기 위해서는 사고가 바뀌어야 한다"며 "변화는 분명 두려움을 수반하지만 저는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며 두려워할 이유도 없고 우리가 두려워야 할 것은 두려움 그 차체로 담대한 혁신, 그 혁신을 이루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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