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가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유학생의 인턴십 및 취업지원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아주대는 지난 23일 세경하이테크(대표 이영민)와 외국인 유학생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경하이테크는 폴더블 스마트폰용 부품소재 전문 제조업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폴더블폰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초박형 강화유리(UTG)를 보호하는 광학필름을 양산하고 있다.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아주대학교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을 대상으로 ▲우수 인재 양성 ▲현장순환교육 및 관리자 교육을 통한 핵심 리더 양성 ▲외국인 유학생 대상 인턴십 및 취업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주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주대학교의 우수한 외국인 인재들이 우리 나라는 물론 자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글로벌 우수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민 세경하이테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에서는 우수 인재를 추천하고 회사는 우수 인재를 교육 및 양성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교, 학생, 기업 모두에게 윈-윈이 될 수 있는 산학협력모델이 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