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교실확보 비용이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급증설비 2억 2500만 원을 추가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2년도 본예산에 초등학교 17개 교, 중학교 3개 교 총 20개 학교의 학급증설비 4억 500만 원을 편성한 것과 별개다.
올해 공동주택 입주에 따라 2학기 과밀학급이 예상돼 서구 해든초 등 7개 학교에 학급증설비 2억 2500만 원을 추가 편성하게 됐다.
이를 통해 보통교실 확보에 필요한 교구구입비 및 시설공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예산 지원을 통해 해당 학교들은 학급당 학생수가 30.5명에서 27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경정예산안은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확정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